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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탐방로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한라산의 주요 등산로 정보, 예약 절차, 실시간 CCTV 확인 방법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라산 등산코스
한라산에는 7가지 등산코스가 있으며 거리와 난이도가 다양하여 본인의 체력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리목 탐방로, 영실 탐방로, 성악판 탐방로 관음사 탐방로, 돈내코 탐방로, 어승생악 탐방로, 석굴암 탐방로의 코스 주요 지점, 난이도, 길이, 소요시간, 대피소/매점/화장실 유무, 대중교통 (버스) 이용방법, 유의사항 등을 위의 바로가기로 가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각 코스별로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풍경을 자랑하며 계절에 따라서도 경관을 보이므로 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7가지 등산로 중 가장 긴 성악판 및 관음사 탐방로의 경우 미리 예약 후 등반할 수 있습니다. 등산혼잡도, 자연환경 보호, 조난시 구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예약은 탐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예약 가능날짜는 등반을 원하는 날짜의 전달 1일부터 가능합니다. 입산은 오전 5시부터 백록담 기준 하산시간은 하절기 2시 30분, 동절기 오후 1시 30분입니다. 예약 취소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방문하지 않는 경우 차후 예약에 불이익이 있습니다. 등정 후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면 등정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라산 CCTV 보는 방법
한라산 등반코스에 CCTV가 5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시간 날씨나 등산로 상태, 시야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한 등반을 위해 출발전 미리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마치며
한라산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등 화사한 꽃들이 만개해 등반 중에도 꽃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푸른 숲과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며 다양한 식생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단풍이 산 전체를 물들이며 선선한 날씨 덕분에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되고,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장관을 이루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계절별로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봄에는 기온 변화가 심하고 미세먼지나 황사에 대비해야 하며, 여름에는 강한 자외선과 소나기, 안개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을에는 아침저녁 기온차가 크고 낙엽으로 인한 미끄럼에 주의해야 하며, 겨울에는 추위와 눈길에 대비해 보온 장비와 아이젠, 스틱 등을 챙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계절과 날씨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하고, 기상 예보와 탐방 예약 여부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